디즈니 하이틴 영화의 교과서 <하이스쿨 뮤지컬 1> 인생영화 추천합니다.

하이스쿨 뮤지컬

목차

하이틴 영화의 정석 <하이스쿨 뮤지컬 1> 줄거리

이스트 하이 고등학교 1학년 트로이 볼튼은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농구부 주장을 달 정도의 유망주에다가 학교에서 모두가 알아주는 인기 남이다. 1학년 겨울방학에 트로이는 가족들과 함께 간 스키장에서 새해맞이 주니어 파티에 참석한다. 파티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트로이는 강제로 무대 위로 올라가게 되는데 그 자리에서 트로이는 가브리엘라를 처음 만난다. 노래를 부를 줄 모르는 트로이는 매우 당황했고 마찬가지인 가브리엘라도 어쩔 줄 몰라했지만 반주는 시작했고 둘은 듀엣을 하기 시작했다. 부르다 보니 두 사람은 몰입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노래실력에 감탄하며 번호 교환을 한다. 번호 교환을 하자마자 트로이가 뒤를 돌아봤는데 이미 가브리엘라는 온데간데없었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했다. 트로이는 반에 전학 온 새로운 여자애의 뒷모습에서 가브리엘라와 같은 모습을 보았다. 확인차에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던 가브리엘라의 번호로 전화를 걸자 전학생의 핸드폰은 울렸지만 담임이자 뮤지컬부 담당인 다비스 선생님은 수업 중 핸드폰 사용으로 둘을 방과 후에 남게 하였다. 가브리엘라와 재회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던 트로이지만 이로 인해 농구부 연습을 늦게 되고 자신의 아빠이기도 한 농구부 코치에게 혼난다.

농구 천재와 과학 천재가 학교 뮤지컬 주연이 된 이야기

한편 같은 반에는 뮤지컬부에서 독보적으로 잘하는 에반스 남매가 있었는데 매우 부자였고 학교 뮤지컬 주연도 항상 이들의 차지였다.  다비스 선생님이 새로운 뮤지컬 주연 오디션을 여는데 트로이와 가브리엘라는 평소에 본인들이 하던 것이 아닌 만큼 망설이고 결국에 오디션 당일에 망설이다가 오디션을 못 본다. 오디션이 끝난 후 작곡가의 악보 정리를 도와주다가 듀엣곡을 우연히 부르는데 이를 들은 다비스는 둘에게 재오디션 기회를 준다.

이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던 농구부와 과학부는 트로이와 가브리엘라의 사이를 떨어뜨려놓는데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오해가 생겨 매우 마음 아파하게 된다. 실수한 것임을 깨달은 농구부와 과학부는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사과를 하고 이 둘이 원하는 대로 오디션을 볼 수 있게 지원해주기로 하는데, 그동안 에반스 남매는 오디션 날짜를 과학경시대회와 농구 결승과 같은 날로 조정해 트로이와 가브리엘라가 오디션을 볼 수 없게 한다. 이에 좌절하지 않고 트로이와 가브리엘라는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서 묘수를 부려 오디션을 볼 수 있도록 시간을 번다. 이에 오디션장으로 달려간 둘은 원래 농구 경기를 보러 왔던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고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트로이 목소리가 본인이 아니다?

트로이 볼튼 역의 잭 에프론은 매일 농구와 춤 노래 연습을 병행하며 영화를 준비했다고 한다. 실제로 농구도 수준급으로 하고 노래도 매우 잘 부르는데 이 배우가 추후 사람들이 많이 아는 위대한 쇼맨에 젠데이야와 합을 맞췄던 배우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만큼은 트로이가 부른 노래들을 잭 에프론이 부르지는 않았다. 잭 에프론은 하이스쿨 뮤지컬의 사운드트랙이 전부 작곡이 된 후에 캐스팅되었기 때문에 영화에서 노래를 부른 사람은 잭 에프론 본인이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노래를 부른 사람은 드루 실리라고 하는 캐나다인 가수이다. 이후 하이스쿨 뮤지컬 2편 하이스쿨 뮤지컬 3편은 직접 녹음하고 노래를 불렀지만 하이스쿨 뮤지컬 1은 이미 작곡된 노래들의 음역대가 너무 높아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한다.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를 보면서 1편과 2편, 3편의 트로이 목소리가 달라진 것을 느꼈다면 당신도 하이스쿨 뮤지컬 마니아일 것이다.

하이스쿨 뮤지컬이 하이틴의 교과서가 된 이유와 배경

하이틴은 영화의 한 장르로 중학생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의 학교생활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들로 내용이 이루어진 창작물을 의미한다. 또 통상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와 주제를 다루기보다는 가볍고 청소년이 가질법한 고민들을 토대로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기에 가질 법한 연애 고민, 진로 고민, 학교생활 적응이 단골 주제들이며 수많은 클리셰가 존재하지만 그것만으로도 하나의 문화로 인정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 주거나 신선한 경험을 간접 체험시켜주는 등 다양한 즐길 포인트를 선사한다. 하이스쿨 뮤지컬은 그런 하이틴 장르 중에서도 뮤지컬을 접목시킨 하이틴 뮤지컬이며 대기업 디즈니를 등에 업고 훌륭한 노래들과 연출들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이다. 

인생영화 <하이스쿨 뮤지컬 1> 리뷰

하이스쿨 뮤지컬은 내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 중 하나이다. 전체 시리즈를 너무 많이 봐서 대사 하나하나의 타이밍부터 노래까지 처음 개봉한 2006년 이후로 16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전부 기억한다. 지금의 디즈니 플러스가 있기 전에 어렸을 때는 디즈니채널이라는 티브이 채널이 활발했다. 그 시절 디즈니채널에서 했던 영화와 티브이 시리즈들은 영원히 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부정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길티 플레져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지만 그때 그 시절 하이스쿨 뮤지컬은 센세이션이었고 나의 전부였다. 내 고등학교 생활도 똑같았으면 좋겠다는 망상을 고등학교 졸업한 지 5년이 지난 지금도 하는 것을 보면 단언컨대 하이스쿨 뮤지컬은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린 하이틴의 정수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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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영화 하이틴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 2> 줄거리 및 카메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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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뮤지컬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 3 : 졸업반> 과 그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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