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락 2: 마지막 콘서트> 위기의 캠프를 구하라! 줄거리와 조나스 브라더스 정보

캠프 락 2: 마지막 콘서트

디즈니 대표 밴드 영화의 후속작 <캠프 락 2: 마지막 콘서트> 위기의 캠프

전작에 이어 주인공 미치는 캠프 락에 다시 참여하게 되고 이에 대해 매우 신나 있었다. 올해는 미치가 좋아하는 셰인 그레이뿐만 아니라 그의 그룹 커넥트 3의 멤버들 네이트 그레이와 제이슨 그레이도 참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해는 호수 건너편에 경쟁 업체 캠프 스타가 생김으로 인해 캠프생의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알고 보니 캠프 락의 지도자 브라운이 본인 밴드에서 쫓아낸 액셀 터너라는 사람이 브라운을 견제하기 위해 캠프 스타를 열었던 것이었다. 액셀은 캠프 락의 참가자들을 자신의 캠프로 초대하고 본인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여주고 더 후한 조건을 내걸며 캠프 락 참가자 및 직원들이 캠프 스타로 넘어오게끔 유도한다. 참가자는 테스와 몇몇만 넘어갔지만 대다수의 스태프가 조건이 더 좋은 캠프 스타로 넘어감에 따라 캠프 락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미치는 나서서 참가자들이 스태프까지 소화하기를 제안하며 포기하지 말자고 희망을 불어넣는다. 그러던 중 액셀은 두 캠프 간의 방송 대결을 제안하고 대중들의 투표로 더 나은 캠프를 결정하자고 제안한다. 이에 심히 걱정이 된 미치는 재밌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온 캠프의 본분을 잊고 이 대결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셰인을 포함한 참가자들을 채찍질한다. 이에 지친 캠프생들은 기분 전환을 위해 물풍선 싸움을 시작하는데 이를 계기로 셰인과 미치는 갈등하게 되고 셰인은 캠프를 오게 된 본분을 미치에게 상기시켜준다. 셰인과 형제들을 필두로 캠프생들은 열심히 남은 시간 동안 대결을 준비하고 대회는 잘 마쳤지만 캠프 스타의 투표 조작으로 대회에서는 패배하게 된다. 하지만 서로와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셰인과 미치는 키스를 나누고 문 닫기 전 캠프 락을 즐기기 위해 다들 모여 있는 캠프파이어 앞으로 간다. 그러자 놀랍게도 캠프 스타의 강압적인 문화에 회의감을 느낀 테스를 비롯한 많은 캠프생들이 화목한 분위기를 그리워하며 캠프 락으로 다시 돌아왔고 캠프 락은 다시 살아났다.

 

원조 보이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

캠프 락 2에서는 전작보다 각 조나스 브라더스 개개인의 스토리텔링과 출연시간이 많았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나이 순으로 케빈 조나스, 조 조나스, 닉 조나스 실제 친형제 3명으로 구성된 보이 밴드이다. 2005년부터 디즈니 채널을 거점으로 많은 여성 팬층으로 확보했고 데미 로바토와 함께 캠프 락 시리즈로 인해 한층 더 유명세를 얻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활동을 해오다가 2013년 10월 서로가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이 다르기에 해체를 선언한다. 후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조나스 브라더스: 패밀리 디스전'을 보면 이 의견을 제기한 건 닉 조나스였고 그 당시 다른 두 형제는 크게 서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 후 조 조나스는 DNCE라는 밴드를 만들게 되고  'Cake by the ocean'이라는 어마어마한 히트곡을 만든다. DNCE에는 신기하게도 한국계 미국인도 아닌 국적이 한국인 이진주가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진주는 또 국민 보컬리스트 소향의 시누이이기도 하다. 닉 조나스는 조나스 브라더스로 활동하던 당시의 막내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섹시한 남자 R&B 가수로서 성공하여 많은 곡들을 내고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공연에 출연하거나 쥬만지 영화에 출연하는 등 가수 활동 말고도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장남 케빈 조나스는 다른 형제들과 다르게 연예계를 은퇴하고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깨졌던 조나스 브라더스의 재결합

2013년 해체 이후 2019년에 조나스 브라더스는 다시 재결합해서 활동을 한다. 그동안 닉과 조도 장남 케빈을 따라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는데 특히나 청년 시절 수많은 유명한 가수들과 연애를 했던 닉과 조는 둘 다 영화배우와 결혼한다. 조 조나스는 왕좌의 게임의 산사 스타크 역으로 유명한 소피 터너와 결혼했고 닉 조나스는 2000년 미스 월드 우승자이자 할리우드와 발리우드의 스타 프리양카 초프라와 사귄 지 2개월 만에 약혼을 하고 결혼을 한다. 그 후 각 삼 형제의 배우자들은 종종 조나스 브라더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하는데 대표적인 게 2020년에 발매한 'What a man gotta do'이다.

 

데미 로바토와 조 조나스

하이스쿨 뮤지컬과 마찬가지로 이 영화에서 커플로 등장한 둘은 캠프 락 2 개봉 이후 2010년에 잠깐 교제한다. 4개월 동안 연애를 하던 그 둘은 짧은 연애 끝에 친구로 지내기로 결정하고 이는 수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준다. 하지만 이 둘은 그 후로도 조 조나스의 소피 터너와의 약혼을 데미 로바토가 축하해주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었다.